노드스트롬 홈페이지 캡처. 미국의 대형 백화점 체인 노드스트롬이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손을 잡고 'BTS 굿즈' 판매를 시작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 등에 따르면 BTS 굿즈는 지난 25일 노드스트롬 온라인 쇼핑몰에 공개됐다.
또 로스앤젤레스(LA)와 뉴욕, 애틀랜타, 시카고, 댈러스, 휴스턴, 호놀룰루 등 노드스트롬 오프라인 매장 50곳에서도 판매가 시작됐다.
페이지식스는 BTS 히트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를 따와 "팬들에게 쇼핑에 대한 허가가 내려졌다"며 일부 팬들은 물건을 빨리 사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 바깥에 텐트까지 설치하고 이번 행사를 기다렸다고 전했다.
'BTS 굿즈'는 셔츠와 카디건 등 의류를 비롯해 야구 모자, 실내화, 담요, 머그잔, 휴대용 손가방, 수집용 스티커와 마그넷, 응원용 깃발 등 50여 점으로, 일부 품목은 벌써 매진됐다.
BTS는 작년 11~12월 LA에서 콘서트를 가진 데 이어 오는 4월 다시 미국을 방문한다.
4월 3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그래미 시상식에 참석한 뒤 현지에서 4차례 대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