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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예프 시장 "러군 사방봉쇄, 탈출 불가"…미 "러군 2/3투입"

미국/중남미

    키예프 시장 "러군 사방봉쇄, 탈출 불가"…미 "러군 2/3투입"

    미국 "러, 준비병력 1/3 투입대기"

    포연 치솟는 우크라 수도 키예프 상공. 연합뉴스 포연 치솟는 우크라 수도 키예프 상공. 연합뉴스 러시아군이 총진격중인 키예프가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예프 시장은 AP와 인터뷰에서 "러시아군이 키예프를 빠져나가는 모든 길을 막고 있다"며 "이제 민간인들을 (외부로) 대피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키예프 주민들은 여전히 물과 전기를 공급받고 있지만 식량과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한 기반시설이 파괴돼 인도주의적 재앙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까지 어린이 1명을 포함, 민간인 9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러시아군이 키예프 동심 30km에서 더 이상 진격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힌 뒤 현재 러시아에는 준비 병력의 2/3가 투입돼 있으며 아직 우크라이나 외곽에 나머지 1/3이 대기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오늘 아침까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320발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이는 대부분 단거리 탄도 미사일"이라고 언급했다.클릭하거나 확대하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클릭하거나 확대하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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