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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곤의 판] "왜 깜깜이 직전 여론조사에 목숨 거나?"

선거

    [윤태곤의 판] "왜 깜깜이 직전 여론조사에 목숨 거나?"

    윤-이 40%대…지지율 양쪽으로 몰려
    통합정부? 지지율 효과 클지는 의문
    단일화 결렬, 힘 강한 尹으로 결집
    이준석이 변수? 감정 자제하는 모습
    李 실언, 우크라 계속될수록 영향 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

    윤태곤의 판. 윤태곤 실장님 어서 오세요.

    ◆ 윤태곤>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네. 일단 판세를 민주당에도 지금 제가 질문했고 국민의힘에도 질문했는데 두 당 모두 박빙 인정. 윤태곤 실장 보시기에도 박빙입니까?

    ◆ 윤태곤> 참 말 못 하겠어요. 요즘은 뭐 제가 좀 자기 충족적 예언, 이런 이야기도 있지 않습니까? 제가 말씀드리는 게 또 유권자들에 미칠 수도 있고 그러니까 여러 데이터를 보니까 붙어 있다.

    ◇ 김현정> 붙어 있다.



    ◆ 윤태곤> 그러니까 누가 조금 앞서는 것 같긴 한데 역전이 불가능하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건 아닌 상황이라고 볼 수 있는 거죠. 그러니까 조응천 의원도 앞에 말씀하셨지만 9회의 1점 차이예요. 야구로 치면.

    ◇ 김현정> 9회말 1점 차.

    ◆ 윤태곤> 예를 들어서 초인지 말인지 모르겠지만 그러면은 여기서 한번의 찬스면 뒤집을 수 있는 거고 그런데 또 쫓아가는 쪽이 마음이 급해서 에러를 한다든지 갑자기 도루를 하다가 죽는다든지 그러면 확 벌어지는 거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이죠.

    ◇ 김현정> 하나만 가지고도 완전 변할 수 있는 상황.

    ◆ 윤태곤> 네. 그런데 그 하나가 쉽지는 않을 거예요. 지금 이제 여러 변수들이 많이 나와있는데 우리가 뒤에 쭉 말씀드리겠지만 상당히 반영이 돼 있고 지금 엎치락뒤치락하는 여론조사상에서도 명확한 흐름 몇 가지가 보이는 것들은 양 후보 쪽으로 겹쳐지고 있다. 몰리고 있다.

    ◇ 김현정> 모이고 있다. 결집하고 있다.

    ◆ 윤태곤> 그래서 지금 여론조사를 보면 이런 수치들의 변화를 느끼실 거예요. 이전에는 30 몇 대 30 몇 이었다면 이제 거의 40 몇 대 40 몇으로 올라왔단 말이에요.

    ◇ 김현정> 맞아요.

    ◆ 윤태곤> 둘 다 올라온 거죠.

    ◇ 김현정> 붙은 거는 예나 지금이나인데 올라가서 붙어 있어요.

    ◆ 윤태곤> 그렇죠. 그러니까 이제 무응답 층이 점점 줄어든다. 그리고 또 하나, 지지후보 바뀌지 않음. 엄청나게 높아지고 있다. 그러니까 제가 지금 웬만한 변수는 작용하기 힘든데 큰 변수가 터지면 아까 야구 이야기처럼 뒤집히거나 확 벌어지거나.

    ◇ 김현정> 그러니까 이제 내일부터 깜깜이 기간이잖아요. 여론조사 공표하지 못하는. 이 깜깜이 기간 동안 뭐가 하나 새로운 게 터지면.

    ◆ 윤태곤> 그렇죠. 새로운 겁니다.

    ◇ 김현정> 새로워야 되는 거죠.

    ◆ 윤태곤> 지금 아까 말씀드렸지만 사람들이 마음을 많이 굳히고 있어요. 이쪽이든 저쪽이든 그렇다면 웬만한 거에는 흔들리지 않는다. 그런데 또 하나 그거하고 상반된 흐름 하나가 이제 뉴스 민감도가 되게 높아요. 다들 이렇게 들여다보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뭐 하나가 나오면 과거에는 하나가 나오면 그게 영향을 미치는데 3일, 4일 걸렸다고 본다면 이제는 제가 볼 때는 한 반나절.

    ◇ 김현정> 반나절.

    ◆ 윤태곤> 아침에 나오면 오후에. 오늘 오후에 나오면 한 내일 아침에는 이게 여론시장이라든지 지지율에 영향을 미친다는 거죠.

    ◇ 김현정> 뉴스 소비량이 엄청나게 올라가는 시즌이 됐기 때문에 뭐 하나 새로운 게 터지면 그 폭발력이 대단할 것이다. 그래서 다들 굉장히 몸조심을 해야 된다는 말이기도 하고요. 요 사이에 사실 생각 못했던 이슈 중에 하나 터진 게 우크라이나 전쟁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이 두 후보에게 어떻게 지금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이게 새로운 변수니까, 새로운 이슈니까. 어떻게 보세요?


    ◆ 윤태곤> 우크라이나에 대해서는 처음에 그런 프레임이 있었던 거죠. 정치 신인이고 경험이 약한 대통령이 결국 좀 문제를 일으킨 거 아니냐.

    ◇ 김현정> 젤렌스키 대통령.

    ◆ 윤태곤> 프레임이 있었죠. 그게 윤석열 후보한테 약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인데 그렇게 작용할 수 있는 흐름이 보이기는 했어요. 그런데 이재명 후보가 너무 과하게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 김현정> TV토론에서.

    ◆ 윤태곤> 거꾸로 됐다. 그리고 지금 제가 예전에 반중 정서, 이런 말씀도 드렸지만 지금 러시아하고 우크라이나의 이런 충돌을 보면 다른 전쟁들을 보면 이게 약간 선악이 헷갈리는 경우도 있지 않습니까? 중동에서 이렇게 보면 저렇고 저렇게 보면 저렇고. 그런데 이거는 선악의 구도가 너무나 명징하고 우리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우크라이나를 성원하고. 지금 보면은 러시아 성원하는데는 중국 정도.

    ◇ 김현정> 대놓고 하지도 못 해요.

    ◆ 윤태곤> 중국, 벨라루스 정도. 북한도 애매한 상황인 거니까 그게 영향을 거꾸로 미친 거죠.

    ◇ 김현정> 그러면 이재명 후보의 TV토론 중에서의 우크라이나 대통령 발언. 또 어제는 윤석열 후보 쪽에서 귤 사진을, 잠깐 SNS 좀 보여주시겠어요? 귤에다가 매직으로 그림그려서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는 문구와 함께 띄웠다가 지금은 삭제를 한 상태인데. 저것도 뭐 저걸 조롱이라고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굳이 왜.

    ◆ 윤태곤> 그렇죠. 저게 뭐 좋겠습니까.

    ◇ 김현정> 굳이 왜.

    ◆ 윤태곤> 그런데 우크라이나 건에 한해서는 요즘 말씀 드리기 되게 조심스럽지만 민주당이 실점을 했다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저게 나오면 야, 그때 그거 있잖아라고 또 재확인시키는 효과도 있는 거고요.


    ◇ 김현정> 아무튼 우크라이나 같은 변수들. 이런 거 대처를 조심해야 된다. 깜깜이 기간 동안, 그 말씀이에요. 사전 투표는 변수입니까? 아닙니까?

    ◆ 윤태곤> 저는 그 변수가 되게 약해졌다고 보는 게 있어요. 그러니까 지난 총선 때까지만 해도 이 국민의힘이 그때는 이름이 달랐죠. 자유한국당 우파 유튜버들 이런 분들 중심으로 해서 강한 그런 흐름. 부정선거론, 사전투표 무용론에 대한 흐름이 있었다면 지난 4.7 재보궐선거 이후로 바뀌었고 지금도 뭐 여당 지지층들이 사전투표를 좀 더 하겠다라는 건 분명히 높게 나와요. 하지만 야당에서 그 지속적인 캠페인이 있었고 이제 지금도 보면 역음모론까지 나오고 있을 정도 아닙니까? 역음모론이라는 게 이게 확진자 많이 나와서 투표 못 하게 할 수도 있으니까 빨리 해야 돼라는 그런 역음모론.

    ◇ 김현정> 예전에는 사전투표 음모론이 있었다면 이제는 역음모론이 나와요.

    ◆ 윤태곤> 그러니까 크게 영향을 미치겠느냐. 그리고 결국은 사전투표를 한다고 해서 누가 투표 두 번 하는 건 아니잖아요. 이거 어떻게 보면 사실 조삼모사예요. 조삼이냐 조사냐. 결국 투표율의 총합이 어떻게 되느냐인데 사전투표보다 할 수 있는 게 기회가 늘어나는 건 있는 거죠.

    ◇ 김현정> 사전투표는 큰 변수는 아니라고 보시는군요.

    ◆ 윤태곤> 지금은 그게 많이 깨어져 있는 것 같아요.

    ◇ 김현정> 참고로 지난 대선에서는 사전투표율이 26% 됐고요. 총투표율이 77. 1% 됐었습니다. 이 사이 커다란 이슈 두 가지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우선 국민의힘은 단일화 결렬이라는 이슈가 하나 크게 터졌었죠. 이거 안 후보, 윤 후보 누구한테 더 유리하고 불리하고 이렇습니까?

    ◆ 윤태곤> 안 후보한테는 안 좋다. 윤 후보한테는 조금 중립적인데 그래도 약간 좋을 수 있다. 지지율의 흐름으로 보면.

    ◇ 김현정> 결렬인데요.

    ◆ 윤태곤> 네. 단일화의 이슈가 한 세 번 있었습니다. 공식선거운동 시작할 때 안철수 후보가 먼저 기자회견 통해서 단일화를 열었지 않습니까? 그때는 이제 여론조사하고 뭐고 간에 단일화 되나보다라고 쫙 몰렸어요.

    ◇ 김현정> 올라갔어요.

    ◆ 윤태곤> 그러다가 안철수 후보가 한번 결렬 선언을 했잖아요. 이 앞 일요일 말고 그 앞 일요일에 그때 쫙 빠졌죠. 그러다가 이번에 다시 결렬로 갔지 않습니까?


    ◇ 김현정> 윤석열 후보가 결렬 선언을 했죠. 이번에는.

    ◆ 윤태곤> 이번에는 다시 보수층이 결집 하는.

    ◇ 김현정> 그거는 왜 그래요?

    ◆ 윤태곤> 두 번의 결렬에 대해서 책임론이 제가 누구의 잘못이다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마는 물리적으로 설명드릴 수는 있죠. 힘이 강한 쪽하고 약한 쪽이 있으면 팽팽할 때 힘이 강한 쪽으로 가기 마련이에요. 그 스피커의 크기라든지 그리고 중립적인 사람들 중에서도 잘잘못을 떠나서 될 쪽을 밀어줘야 될 것이 밴드왜건 효과가 결합이 되는 것들. 그리고 안 후보가 이건 과정에서 안 후보의 약점으로 지적됐었던 부분들. 정치적 리더십의 문제라든지 이런 콘텐츠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노출된 것들. 이런 것들이 있는 거죠. 그런데 국민의힘 쪽에서는 두 번 연속 결렬을 하면서 첫 번째 결렬 때는 이준석이 잘못한 거야. 윤석열이 더 굽혀야지 했던 분들이 거둬들이는 거죠.

    ◇ 김현정> 이제 지금은 누구 탓이냐 이준석 탓, 윤석열 탓, 이런 거 할 때가 아니라 뭉치자.

    ◆ 윤태곤> 그렇죠.

    ◇ 김현정> 정권교체해야 된다는 이런 게 확 쏠리고 있다. 지금은 박빙이지만 하여튼 윤 후보한테 결렬이라는 이슈가 마이너스는 되지 않을 것이다, 지금 그렇게 보시는 거예요. 그 전에 이 질문 하고 가야 되겠네요. 진짜 이제는 윤 안 단일화 질문은 더 질문 안 해도 돼요? 진짜 종료예요?

    ◆ 윤태곤> 제가 예전부터 말씀드렸던 게 한 가지가 있습니다. 단일화 될지 안 될지 모르겠는데 그 영향력은 시간이 갈수록 떨어질 것이다.

    ◇ 김현정> 돼도?

    ◆ 윤태곤> 안 돼도, 돼도.

    ◇ 김현정> 돼도 안 돼도. 그렇게 될 것이다. 이미 아름다운 단일화의 모양새는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니까. 민주당으로 가죠. 민주당의 이 사이 커다란 이슈는 통합정부론입니다. 어제 김동연 후보가 화답을 먼저 했고요. 안철수, 심상정 후보는 여전히 그냥 심드렁한 상태입니다. 하십시오. 원하시면 하시지 그거를 선거랑 연계시키지 마십시오, 이런 입장. 사실은 다들 그렇게 생각하잖아요. 일주일 동안 안철수 후보랑 이재명 후보가 단일화를 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민주당 안에도 없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이 메시지를 던지는 이유는 뭡니까?


    ◆ 윤태곤> 첫 번째는 좋은 거예요. 제가 보통 같이에 대해서는 말씀을 잘 안 드리는데. 혼자 할 거냐 다같이 하고 나눌 거냐라고 하면 다같이 하고 나눈다는 게 무조건 좋은 거죠, 그건. 그런데 그것이 진정성이 있느냐 실효성이 있느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논쟁이 들어갈 수 있겠지만 '같이' 기준으로 볼 때는 좋은 거고. 그러고 뭐 이런 것들이 있죠. 아니, 안 되더라도 말이라도 하는 게 어디야라고 받아들이는 분들도 있는 것이고.

    ◇ 김현정> 그럼 이게 중도부동층 중에 화합, 통합, 이런 걸 중시하시는 분들의 마음을 흔들 수 있는 포인트예요?

    ◆ 윤태곤> 그러니까 제가 안 하는 것보다는 하는 게 좋은데 실제 영향이 어떻게 될까는 제가 참 반복해서 말씀드리는 거. 좋을 때는 광폭행보고 안 좋을 때는 좌충우돌이다.

    ◇ 김현정> 좌충우돌.

    ◆ 윤태곤> 그러니까 좋게 풀리면 다 화합, 무지개 정부구나 하는데, 안 좋게 풀리면 우 조원진, 좌 김종인이 말이 돼?

    ◇ 김현정> 아까 원희룡 본부장이 잡탕이라고 그러고 가셨어요.

    ◆ 윤태곤> 그런 식의 반응이 있을 수 있는 거죠. 그러니까 제가 통합정부 때문에 민주당이 지지율이 떨어질 것 같지는 않아요. 약간이라도 오르긴 오를 거예요. 그런데 이게 크게 오를거냐 아니면 또 국민의힘의 역결집을 강화할 거냐, 그거는 조금 모르겠다는 거죠.

    ◇ 김현정> 그렇게 보시는군요. 그게 김종인 위원장이니 이런 분들의 이름이 계속 오르내리는데. 진짜로 뭔가가 있는 거예요? 아니면 이것도 선거 전략상 계속 그 이름을 이용하는 거예요?

    ◆ 윤태곤> 글쎄요. 그걸 누가 알겠습니까? 마는 아까 그건 제 통합정부론에 대한 설명하고 좀 비슷한 것 같아요. 이런 분들 이름 나오는 게 나쁠 건 없죠. 좋은 거죠. 그런데 실제로 파괴력이 있을 거냐.

    ◇ 김현정> 민주당 입장에서. 알겠습니다. 이 이름도 나왔습니다. 오랫동안 사실은 좀 잊혀졌던 이름인 윤핵관. 장제원 의원 이름이 윤 후보가 단일화 결렬 기자회견을 하는 자리에서 사실은 저는 기자가 물었을 때, '실무 협상 전권대리인은 누구였어요?' 라고 기자가 물어볼 때 윤 후보가 답 안 할 줄 알았거든요. 보통은 말 안 하잖아요. 그런데 '장제원, 이태규였습니다' 이야기를 이분이 하시면서. 어, 장제원 의원이 또 여기? 윤핵관들은 실무 안 한다고 그러더니 또 뭐 하고 있었던 거야? 이거 어떻게 된 거예요.

    ◆ 윤태곤> 저는 지금 판에 영향을 미치기에는 너무나 이제 작은 이슈인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윤핵관론이 항상 불거지고 커졌던 거는 내부 갈등이 있었을 때거든요. 그러니까 뭐 이준석 대표가 예를 들어서.

    ◇ 김현정> 태클 걸면.

    ◆ 윤태곤> 나는 뭐 패싱하고 이랬다는 말이냐

    ◇ 김현정> 대리인이 왜 전권대리인이 윤핵관.

    ◆ 윤태곤> 그렇죠. 그렇게 가는 건데 요즘 이준석 대표를 보면 제가 볼 때는 정말 많이 참고 있구나. 평소 스타일에 비해서. 그러니까 제가 그때도 말씀드린 게 이준석 대표가 단일화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건 충분히 있을 수 있는데 조금 감정적으로 비치는 거는 부정적일 거다라고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요즘 이준석 대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안 하고 있고 국민의힘 입장에서 우리 분위기 좋아서 조금만 하면 이길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안에서 딴 소리 할 필요 있냐. 그런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 같아요.



    ◇ 김현정> 그럴 경우에는 문제가 없다. 당내에서 태클 걸지 않는 한은 변수가 안 된다. 그런 말씀이세요. 사전투표는 큰 변수 아니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TV토론 마지막, 내일 토론은 어떻게 보세요?

    ◆ 윤태곤> 그러니까 사실은 TV토론이 제가 별 영향 없다고 말씀 드렸는데. 지금 좀 박빙 승부이고 사람들의 집중도가 되게 높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어떤 큰 실수를 한다면 영향이 클 거예요. 그런데 네가 잘했다, 내가 잘했다 수준이고 지금 정책공약들이 이제 이미 다 나온 것들이 반복된다면 그렇게 크게 영향을 미치겠느냐 싶어요.

    ◇ 김현정> 지금 질문이 하나 들어왔는데 TV토론, 2차 TV토론에서 우크라이나 발언 얘기가 이슈가 된 만큼 일본이 유사시에 군대가 들어올 수도 있다라는 이 윤석열 후보의 그런 비슷한 발언. 이거는 혹시 실점이 안 됐겠느냐라는 질문이 들어왔는데.

    ◆ 윤태곤> 그러니까 이게 항상 상대 편 까지 않습니까? 내가 1실점하고 상대가 3실점 하면 2점 이기는 거잖아요. 그런 정도의 영향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 김현정> 그러면 그 일본 유사시 군대 보내는 발언보다 우크라이나 초보 대통령 발언이 더 실점이 컸다고 보세요?

    ◆ 윤태곤> 지금 우크라이나는 이런 겁니다. 지난 총선 때 계속 TV에 코로나 이야기가 나오기 여당에 영향을 미쳤는데 지금 TV에 우크라이나 얘기가 나오면 선거에 영향을 미치죠.

    ◇ 김현정> 이 얘기 조금 더 할 것 더 있거든요. 잠깐 시간 내주시겠어요? 미니 댓꿀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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