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주시지부와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은 4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지지와 사전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남승현 기자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주시지부와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은 4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지지와 사전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한노총 전주시지부 박덕규 의장은 "이재명 후보는 소년 노동자 출신으로 노동자 서민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어 노동중심사회 실현을 위한 최적의 후보"라며 "4일부터 이틀 동안 치러지는 사전투표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한국노총과 정책협약을 맺고 140만 한국노총의 지지를 노동존중사회로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했다"며 "한국노총의 선택이 2500만 노동자의 선택과 다르지 않고 국민의 선택과도 부합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노총은 이날 지지 선언문을 통해 "이재명 후보를 강력하게 지지할 것을 결의하고 조직적 역량을 총 결집해 대선승리에 함께 할 것을 선언한다"며 "조직적 실천으로 대선승리의 길로 가겠다"고 말했다.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은 "국민을 기만하는 윤석열·안철수 후보의 야합 단일화로 이재명 후보가 어려움에 처해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서울·경기지역에 사는 분들께 전화를 통해 이재명 후보의 지지 운동을 하고 있고, 이와 함께 사전 투표와 3월 9일 투표를 함께하자는 마음으로 한노총과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