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혜리.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제공가수 겸 배우 혜리가 우크라이나 아동과 가족들을 위해 기부에 동참했다.
혜리는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의 군사작전으로 위기에 놓인 우크라이나 아동을 위해 5천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주말 울진·삼척의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 소식에 이어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는 것.
이번 우크라이나 긴급구호모금에 도움의 손길을 내민 혜리는 "전쟁 속에서 힘이 없는 아이들이 겪는 고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작은 마음 보탠다. 전쟁과 공포가 없는 세상이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혜리가 전달한 기부금은 기저귀, 이유식 등 식량과 비식량물자, 아동보호를 위한 공간과 프로그램, 정신 건강을 위한 사회 심리적 지원, 교육 지원을 비롯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개인보호장비와 위생키트 배포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혜리는 2019년 유니세프 최연소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가입한 데 이어 2020년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대구경북지역의 저소득가정과 조부모가정, 난민가정의 아동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이 밖에도 오랜 시간 집 안에 머무는 아이들을 위해 동화책을 읽어주는 '세이브위드스토리'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꾸준히 아동에 대해 따뜻한 관심을 가지며 기부 활동에 참여해왔다.
혜리는 지난 2월 종영한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의 주연으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