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과 가수 겸 아티스트 솔비. 힌지엔터테인먼트·엠에이피크루 제공배우 김희선과 가수 겸 아티스트 솔비도 강원도와 경북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나섰다.
대한적십자사는 김희선이 지난 8일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과 소실된 산림재건 지원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적십자에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김희선은 적십자사를 통해 "예기치 못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산림재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되었다"며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고, 산불로 소실된 산림이 조속히 복원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희선이 전달한 성금은 산불 피해가 발생한 강원, 경북 등 지역 적십자 지사를 통해 이재민의 임시주거시설 지원과 피해지역 산림 재건복구 활동에 사용된다.
솔비도 지난 7일 산불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솔비는 "참담한 비극 속에 고통을 느끼며 일상을 잃어버린 주민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또한 참사로 인해 용감하게 불길로 뛰어들어주신 많은 분의 안전과 건강을 기원하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된 기부금은 솔비의 뜻에 따라 산불 피해 주민들이 머무를 임시 이동식 조립 주택 마련, 긴급 구호 키트 구매 등을 포함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