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제공방송인 신동엽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SNL 코리아 2'가 예정된 녹화를 취소하고 결방하기로 했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즌 2'는 9일 "10일 녹화 취소 및 12일 예정이었던 10회 방송의 결방 소식을 알려드린다"며 "녹화 전날인 금일 주요 크루진의 코로나19 확진 및 양성 의심 소견이 발견되어 제작진은 선제 대응을 위해 금주 스튜디오 녹화 및 방송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SNL 코리아'는 그동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녹화에 앞서 전원 발열 체크 및 자가진단키트 검사 시행, 녹화 전후 3차례에 걸쳐 전문 방역 업체를 통한 스튜디오 전체 소독 진행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촬영해 왔다.
그러나 주요 출연진인 신동엽이 오늘(9일)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으며 불가피하게 녹화 취소를 결정했다.
'SNL 코리아' 측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많은 분이 어려움을 겪고 계신 시기 코미디를 통한 웃음을 드리고자 노력해왔습니다만,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결정인 만큼 방송을 기다려주신 시청자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SNL 코리아'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최고 수준의 방역을 지속해서 유지해나갈 예정"이라며 "코로나19 확산세가 하루빨리 진정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