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홈페이지 제공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부했다.
9일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2주 동안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인도주의 단체 CARE(미국대외원조물자발송협회), 유엔 난민 고등 판무관, 세이브 더 칠드런 등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인디펜던트는 AP통신을 인용해 디카프리오의 기부는 인터내셔널 비셰그라드 펀드에 기부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 진행됐으며, 정확한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출신 배우 밀라 쿠니스도 탐편인 애쉬튼 커처와 함께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3천만 달러(한화 약 371억 원) 모금에 나섰으며, 두 사람도 최대 300만 달러(한화 약 38억 원)를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현재 할리우드 스타들의 기부는 물론 전 세계 문화계 역시 우크라이나를 공격한 러시아를 규탄하며 러시아 보이콧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