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가 9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선거사무소에서 개표 상황을 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제20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진 경기 안성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9일 오후 11시 17분 기준 43.12%의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김 후보는 53.58%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 후보는 경기 안성에서 18대부터 20대까지 내리 3선을 했다.
무소속 이기영 후보가 26.73%, 정의당 이주현 후보가 19.67%로 각각 뒤를 잇고 있다.
앞서 2020년 총선에서 민주당 이규민 전 의원이 당선되면서 12년 만에 주인이 바뀌었지만, 이 전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