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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붐, 4월 9일 결혼…"소중한 인연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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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붐, 4월 9일 결혼…"소중한 인연 만났다"

    방송인 붐과 붐이 팬카페에 올린 자필 편지. 붐 인스타그램 캡처·스카이이앤엠 제공방송인 붐과 붐이 팬카페에 올린 자필 편지. 붐 인스타그램 캡처·스카이이앤엠 제공방송인 붐이 오는 4월 9일 비연예인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붐의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은 10일 "방송인 붐이 4월 9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예비 신부는 오랜 시간 지인으로 지내다 서로에 대한 깊은 공감과 소통을 통해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결혼 전과 후의 삶까지 함께할 수 있는 동반자라는 확고한 믿음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예비 신부는 비(非) 연예인이며,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한다.
     
    소속사는 "인생의 특별하고 소중한 시작을 함께하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더욱 큰 책임감을 가지고 방송 안팎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붐 역시 오늘(10일) 오전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붐은 "평생을 서로 존중하며 함께할 소중한 인연을 만나 믿음과 사랑으로 한 가정을 이루게 됐다"며 "항상 마음속엔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늦은 나이에 하는 결혼이니 만큼 앞으로 사랑이 흘러넘쳐 주변에 나눌 수 있는 행복한 부부의 모습 그리고 가정과 아내를 살뜰히 보살피고 안아줄 수 있는 좋은 남편의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신 사랑 늘 가슴에 새기며 겸손한 자세로 여러분께 웃음 드릴 수 있는 붐이 되겠다"며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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