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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평일 22시 이후 감축 운행 풀린다

사회 일반

    서울 지하철, 평일 22시 이후 감축 운행 풀린다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영업 시간 연장 이후 이용객 증가

    시청역에서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시청역에서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서울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이 23시로 연장됨에 따라, 그간 22시 이후 20% 감축하였던 대중교통 심야운행을 전면 해제하여 정상운행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하철 2·5~9호선, 우이신설선은 열차운행계획 조정 등을 거쳐 14일부터, 코레일과 연계 운행 중인 지하철 3호선은 4월 1일, 4호선은 이달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내·마을버스는 앞서 지난 7일부터 심야시간 감축을 해제하고 정상운행하고 있다.

    시는 연말·연시 모임 등으로 확진자 폭증을 대비,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에 발맞춰 지난 12월부터 평일 22시 이후 대중교통 운행을 최대 20%까지 감축 운영해왔다.

    정부가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지난 2월 19일부터 22시, 3월 5일부터 23시로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있어 시민들의 심야 이동과 대중교통 이용객수도 다시 증가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용객 증가에 따른 혼잡도 모니터링, 철저한 방역 관리에 힘써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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