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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선 "전주교도소 이전 뒤 무상 신혼아파트 500세대 조성"

전북

    이중선 "전주교도소 이전 뒤 무상 신혼아파트 500세대 조성"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 남승현 기자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 남승현 기자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은 이전을 앞둔 전주교도소 부지 주변에 무상 신혼아파트 500세대를 조성하는 등 전주 남서권 도시재생과 재개발 공약을 발표했다.

    이 전 행정관은 "전주시 평화동은 개발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다"며 "전주에서 가장 고령층이 많은 지역으로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교도소의 재생과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상 신혼아파트 500세대 조성과 육아(보육)지원센터를 건립 공약을 제시했다.

    아파트는 2천만 원의 보증금으로 5년간 산 뒤 조성 당시의 원가로 분양이 이뤄지도록 설계하고, 성과가 나타나면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전주교도소는 도시재생 측면에서 호텔·카페·공연장을 짓겠다는 구상도 담겨 있다. 이밖에 창업 창직랩, 팝업샵, 학교 밖 청소년 대안학교, 청소년 미래경험센터, 청소년 자치센터, 청소년 동아리방, 반려동물 파크 조성을 비롯해 청소년과 청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제청청페스티벌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행정관은 "청년과 청소년이 꿈꾸고 모험하는 '청청 드림타운' 조성으로 역동적인 전주를 실현하겠다"며 "전주가 역동적인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있어 이러한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시와 법무부 등에 따르면 전주시 평화동에 위치한 전주교도소는 작지마을 일원으로 2023년 12월까지 이전을 목표로 현재 이주단지 조성 등 관련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 새로운 교도소는 국비 1500억 원이 투입되며 현 교도소 부지보다 면적과 수용인원이 늘어나 신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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