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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북한에 엄중 경고, 도발로 얻을 수 있는 것 없다"[영상]

국회/정당

    尹 "북한에 엄중 경고, 도발로 얻을 수 있는 것 없다"[영상]

    핵심요약

    서해수호의 날 추모글 통해 북한에 첫 경고 메시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서울 종로 통의동 인수위에서 열린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서울 종로 통의동 인수위에서 열린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5일 전날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강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해수호의 날을 하루 앞둔 시점인 어제, 북한이 올해 들어 12번째 도발을 해왔다"라며 "북한에 엄중하게 경고한다. 도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썼다.

    윤 당선인은 이와 함께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으로 55인의 용사들이 전사했다"면서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이들의 고귀한 희생에 큰 빚을 지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은 더욱 굳건한 안보태세를 갖춰 자유와 평화를 지켜나갈 것"이라며 "한 분, 한 분의 용사들을 잊지 않겠다. 국가가 힘이 되겠다.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또 기억하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는 그동안 서해상에서 북한의 도발로 희생된 이들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서해수호의날을 맞아 쓴 추모글인 동시에, 당선인 신분으로는 북한의 도발에 대한 첫 경고의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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