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메리드컴퍼니·웨딩디렉터봉드·로미오프렌즈·라비노체·빈헤어·스플렌디노 제공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2' 출신 가수 윤태화가 백년가약을 맺었다.
해피메리드컴퍼니는 27일 "윤태화가 지난 26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3년 교제한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며 본식 화보를 공개했다.
윤태화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MC준의 사회와 백제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동기들, 양지은, 허찬미, 류원정, 은가은, 홍지윤 등 '미스트롯 2' 친구들의 축가로 진행됐다.
앞서 윤태화는 지난달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함께 있으면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고, 편안한 마음이 들게 해 주는 사람과 결혼하려고 합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나를 응원해주는 팬들을 보며 더 열심히 활동할 힘을 얻고, 다짐하는 나를 마주했을 때 행복하게 살다 보면 이루는 것도 많아지고, 인생의 길을 걸을 때, 함께할 소중한 사람이 참 힘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2009년 데뷔한 윤태화는 '사장님 웃어봐요 건배송', '주마등', '쓸까말까', '님이여' 등 다양한 곡을 냈다. 지난해 방송한 '내일은 미스트롯 2'에 출연해 최종 13위에 올랐고, 이후 '미스트롯 2' 토크 콘서트에 출연하고 '내 딸 하자' 옴니버스 앨범에 참여했다. 지난해 7월에는 정규앨범 '후 아 유'(Who are you)를 냈으며, '빨강 구두'와 '사랑의 꽈배기' 등 OST에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