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모터스의 쌍용자동차 인수가 결국 무산됐다. 쌍용차는 28일 "당사는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인수합병 투자계약을 체결했으나,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관계인집회 기일로부터 5영업일 전까지 예치해야 할 인수대금을 예치하지 않아 투자계약이 자동해제됐다" 고 공시했다. 에디슨모터스는 회생계획안을 심리하는 관계인 집회 개최일 5영업일 전인 지난 25일까지 인수대금을 완납해야 했다. 그러나 에디슨모터스는 계약금 305억원을 제외한 잔금 2743억원을 납입하지 못하면서 쌍용차 인수가 최종 불발됐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내 쌍용자동차 대리점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