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연합뉴스6·1 지방선거가 두달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광주전남지역 단체장들이 지방선거 출마 선언과 예비 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으로 선거 운동에 뛰어들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난 29일 재선 도전을 위한 출마 선언을 한 데 이어 31일 선관위에 예비 후보 등록을 하면서 본격적인 재선 행보에 들어갔다.
광주 구청장 중에서는 김병내 남구청장이 다음 달 4일 출마 선언을 하는 데 이어 임택 동구청장과 서대석 서구청장은 각각 7일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선언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출마 선언 이후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고, 서대석 서구청장과 김병내 남구청장은 출마 선언은 하지만 예비 후보 등록 계획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반면 문인 북구청장은 아직 출마 선언과 예비 후보 등록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일찌감치 불출마 선언을 했다.
전남에서도 단체장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지난 30일 재선 도전을 위해 출마를 선언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도 '징검다리 4선' 도전을 위해 지난 17일 출마를 선언하고 군수직을 내려놓았다.
3선에 도전하는 김준성 영광군수는 다음 달 1일 예비 후보로 등록하고 역시 군수직을 내려놓고 본격적으로 선거 운동에 뛰어들 예정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4월 중순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어서 단체장들의 출마 선언과 예비 후보 등록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