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 제공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이 31일 국제선 재개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립평택검역소, 청주세관, 충청북도, 청주시, 한국관광공사, 충북관광협회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에어로케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 항공사와 여행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청주공항 국제선 재개를 추진하기 위한 기관별 현황과 협조 사항, 여행업계 회복을 위한 방안 등을 검토했다.
이와 함께 자매도시간 관광교류, 항공사 협력 프로모션 등 국제노선 개발을 위한 마케팅 아이디어도 공유했다.
이영길 청주공항장은 "지역민들이 하루 빨리 청주공항을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태국·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의 전략적 노선 개설과 항공수요 증진을 위한 캠페인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공항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 2월부터 국제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