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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제마라톤 대회, 에티오피아 시페라 탐루 아레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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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국제마라톤 대회, 에티오피아 시페라 탐루 아레도 우승


    2022대구 국체 마라톤대회에서 우승한 에티오피아의 시페라 탐루 아레도 선수.대구시 제공2022대구 국체 마라톤대회에서 우승한 에티오피아의 시페라 탐루 아레도 선수.대구시 제공코로나 19팬데믹 이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외국인 선수를 초청해 대면으로 치러진 2022 대구국제 마라톤대회에서 에티오피아의 시페라 탐루 아레도 선수가 우승했다.

    아레도 선수는 3일 열린 이번 대회에서 2시간06분31초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케냐의 딕슨  춤바 선수로 2시간07분11초를 기록했다.

    여자부에선 에리트레아의 나즈렛 웰두 게브레히웨트가 대회 신기록인 2시간21분56초로 1위, 지난 2019년 이 대회 우승자였던 케냐의 파멜라 젭코스게이 로티치 선수는 2시간22분43초로 2위를 차지했다.

    나즈렛 웰두 게브레히웨트의 기록은 9년 전 지난 2013년 대회에서 케냐의 마가렛 아가이 선수가 세운 2시간23분28초의 대회 신기록을 1분 32초 앞당긴 것이다.

    국내 선수로는 남자부에서 청주시청 소속 이장군 선수가 2시간17분14초로 우승했고 여자부에서는 논산시청 소속 이수민 선수가 2시간32분08초로 정상에 올랐다.

    2022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외 9개국 37명과 국내 118명 등 모두 10개국에서 155명의 선수를 초청한 가운데 대구육상진흥센터와 대구미술관 주변 도로에서 정해진 코스를 7차례 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일반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마스터즈 대면 부문은 오는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금호강변 자전거 도로 일대 하프 코스에서 열리고 마스터즈 비대면 부문은 오는 30일까지 대회 전용 앱을 활용해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누적 10킬로미터 이상을 달리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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