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제공경상남도교육청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4일 경남교육청에서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경남교육청은 탄소 중립을 위한 음식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동참한다. 또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추진 중인 '코리아 그린푸드데이-다채롭데이'에도 함께한다.
'코리아 그린푸드데이'는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네트 제로(Net Zero·탄소 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운동이다.
경남교육청은 '코리아 그린푸드데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후 위기와 환경 재난 시대에 대응하는 '다채롭데이' 사업으로 월 1회 이상 채식 급식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유치원·초·중·고등학교에 '공공급식 전자조달시스템'을 확대하고, 채식 급식 관련 조리법과 홍보 전단 안내, 교육 자료 개발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저탄소 식생활을 확산하고, 지역 먹거리 소비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경남교육청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