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청 전경. 강릉시 제공강원 강릉시가 올해 '강릉 바우길 투어와 함께하는 댕댕이게임 시즌1'에 참여할 업소 신청을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받는다고 5일 밝혔다.
강릉시는 강릉바우길을 배경으로 반려동물 친화 투어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도시에 걸맞는 동반여행 수행능력 검증으로 관련 일자리 창출과 지역 관광사업의 활로를 찾는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가톨릭관동대 콘텐츠제작학과와 (주)함께온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지역관광 혁신사업 '이을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신청대상은 반려견 동반 여행객에 대한 요금인하 프로젝트에 참여할 업소다. 참여시 해당업소 명패 제작, 종량제 봉투 지원, SNS 홍보물 제작‧배포 및 시 홈페이지 게재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으로 반려견 동반 숙박과 식음료 섭취 가능 업체 확대를 비롯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지켜야 할 에티켓 훈련 등 비반려인과의 갈등해소를 위한 인식전환 등 반려문화 정착에도 힘쓸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향후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사업, 펫사랑 길 구간 설정, 펫사랑 지역 후원기업 협의체 구성 등 반려견 관련 각종 인프라 시설 및 지원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