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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범죄 발생 등 우려 광주 빈집, 정비된다

    광주시, 실태조사·수요조사 거쳐 정비대상 118채 선정
    상반기부터 25억원 투입해 정비 계획

    광주 빈집. 광주시 제공광주 빈집. 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안전사고와 범죄발생 우려가 있고 주거환경을 해치는 등 사회문제를 유발하는 빈집 정비에 나선다.
     
    광주시가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실시한 신규 빈집 등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빈집은 동구 358호, 서구 231호, 남구 491호, 북구 248호, 광산구 307호 등 총 1,635호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빈집에 대해서는 노후·불량상태와 위해성을 조사해 총 4등급으로 분류했다.

    빈집 상태를 분류한 결과 1등급은 231채, 2등급은 651채, 3등급 불량은 571호채, 4등급 철거 대상은 182채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각 구청에서 올해 3월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올 상반기부터 25억원을 투입해 주로 철거대상을 비롯한 빈집 총 118채를 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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