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도서관 제공전국 독립출판물 박람회인 '제주북페어 2022'가 오는 9일과 10일 이틀동안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제주북페어 2022'는 전국 독립출판 제작자, 소규모 출판사, 독립책방 200팀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독립출판물을 소개하고 현재 책문화 흐름을 생생히 전달하는 독립출판물 축제다.
행사장에서는 '제주4·3 주제도서 전시'와 '독자에서 작가로, 제주독립출판물 워크숍 작품 전시'가 마련되고,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코너로는 '아름다운 제주 바당, 함께 그려볼까?'가 진행된다.
특히 행사기간 주제별 세미나가 열린다.
첫날인 9일에는 △마이크 '하루 동안 독립 출판 알아보기' △신승연 '출판사가 알려주는 그림책 제작&과정' △하우위아 '품절지향적 도서 제작기' △계간홀로 '내 이야기에서 우리의 이야기로, 독립출판 글쓰기'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튿날인 10일에는 △브로드컬리 '직업으로서의 독립출판' △태재 '잘 안써질 땐 어떡해요?' △가랑비메이커 '일상을 문학으로 만드는 시간' △어라우드랩 '친환경 종이 인쇄 가이드: 종이 한 장 차이'를 운영할 예정이다.
탐라도서관 관계자는 "'제주북페어 2022 책운동회' 개최를 통해 시민들이 현재 책문화 흐름을 이해하고 다양한 판형의 독립출판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