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마을 집단 암 원인이 됐던 폐 비료공장. 도상진 기자집단 암 발병으로 고통을 받은 익산 장점마을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치유와 회복의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익산시는 이와 관련해 국비 65억 원을 확보해 발암물질 배출로 집단 암 발병 원인이 됐던 폐 비료공장 일원에 대한 생태축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생태축 복원사업을 통해 인위적으로 훼손된 생태계를 살리고 주변 자연환경과 연결성을 강화해 환경 문제 현안을 해결하고 주민에게 생태계 문화를 서비스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익산시는 이를 위해 올해 타당성 조사를 바탕으로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를 추진하며 오는 2024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벙참이다.
익산시는 장점마을 주민들이 받았던 고통을 잘 알고 있으며 다시는 환경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과 소통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치유 회복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 이후 전라북도와 함께 160억 원의 예산을 마련해 환경오염사고 후속대책으로 14개 종합대책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