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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자동차 부품산업 기술경쟁력 강화 나선다

포항

    경주시, 자동차 부품산업 기술경쟁력 강화 나선다

    R&D기획·공정 최적화·제품성능 고급화 등 지원 프로그램 운영
    2019년부터 3년 간 57개사·124건 지원사업 시행

    자동차부품 산업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추진 모습. 경주시 제공자동차부품 산업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추진 모습.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가 '자동차부품 산업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비 2억 1500만원을 투입해 경북도,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과 함께 R&D기획, 기술전문가 매칭, 시제품 제작 등 기존 11개 지원프로그램에 공정 최적화, 제품성능 고급화 2개 프로그램을 추가해 총 13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상 업체는 경주에 본사와 사업장, 연구소 등을 둔 자동차 부품 관련 중소기업이다. 
       
    지원 금액은 지원분야별로 최고 3천만원이며 기업 부담분은 최고 10%이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업을 통해 기업 현장의 애로기술 해결과 실질적 연구·개발역량 지원으로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등 신수요 창출과 수출지역 다변화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오는 17일까지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에서 지원 신청을 접수하며, 이달 말 평가실시 후 수혜기업이 선정되면 올 연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또는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주시 투자유치과(054-760-2579)나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054-279-9422)에 문의하면 된다.
       
    경주는 경북지역 자동차 부품업체의 65%인 762곳이 밀집해 있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기업 57곳에 124건의 지원사업을 시행해 신규 일자리 창출 57명, 매출 80억원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
       
    그러나 여전히 기업들의 지원 요청이 쇄도하자 경북도,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과 협의해 올해부터 다시 3년 동안 지원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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