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전경. 광양시 제공전남 광양시는 오는 5~10월 소상공인 맞춤형 경영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경영혁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양시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와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매출 증대, 자생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전문 강사 인력을 갖추고 컨설팅과 멘토링 경험이 풍부한 전남신용보증재단에 위탁 추진하며 사업에 참여하는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는 무료로 역량강화 심화교육과 컨설팅·멘토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역량강화 심화교육'은 네이버를 활용한 무료 마케팅(스마트 플레이스, 검색광고, 블로그, 밴드), 당근마켓을 통한 우리 가게 홍보하기, 온라인 실전 마케팅 실습(네이버 밴드, 당근마켓), 소상공인 세무 실무, 노무관리 등 사업을 운영하는 대표자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개인 휴대전화로 수강할 수 있도록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컨설팅·멘토링 지원'은 전문가와 성공한 자영업자가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마케팅, 고객서비스, 사업 아이템 개선, 경영상태 진단, 매출 증대방안 등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전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광양시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광양시 정구영 지역경제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심리 위축, 비대면 거래 확대 등 소상공인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의 회복과 도약에 꼭 필요한 사업이 되도록 홍보와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