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제공지난 10일 오후 1시 34분쯤 발생한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 야산 산불이 이틀째 꺼지지 않고 있다.
11일 산림청에 따르면 현재 진화율은 20%대에 불과하다.
헬기 37대, 진화 인력 622명이 투입돼 불을 끄고 있지만 진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 정상부가 암석지대여서 헬기만 투입이 가능해 진화가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인근 4개 마을 주민 235명이 산불로 인해 대피했다가 민가·시설피해 우려가 없어 다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