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읍성 생생나들이 홍보 배너. 경주시 제공신라문화의 보고 경주에서 조선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경주읍성 생생나들이' 행사가 오는 15일부터 펼쳐진다.
경주시와 문화재청, 경북도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역사와 유적지를 스토리텔링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경주지역의 조선시대 모습과 문화재를 향유할 수 있는 콘텐츠로 꾸며졌다.
주요 콘텐츠는 △어린이들이 경주읍성으로 입성하는 포졸로 변신해 읍성과 구 서경사, 경주부 관아건물, 집경전지, 야마구치병원, 영화촬영지 미나문방구 등을 돌며 미션을 수행하는 '생생 역사탐험대' △외국인을 대상으로 경주의 옛 모습과 현재를 비교하며 전통시장, 문화재를 1박2일로 즐길 수 있는 '경주인체험'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민속놀이 체험 등이 진행되는 '생생문화재 체험' 등이다.
이중 생생 역사탐험대는 어린이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호패를 차고 미션을 수행하는 색다른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일반 관람객들을 위해 미니읍성 포토존과 전통의상체험, 감옥 짓기 체험, 포승줄체험, 포구락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준비한다.
한편, 읍성 생생나들이 행사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셋째주 금요일 경주읍성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