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제공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가 '2022년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를 개최한다.
독도전시회는 올해 7회째로 '독도교육주간'을 기해 일본의 독도 왜곡 교육을 비판하고, 학생과 일반 시민들에게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쉽게 알리기 위한 순회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독도, 그 푸른 목소리를 듣다'를 주제로 18일부터 29일까지 경상북도교육청과 대구 상서중학교 스카이아지트 등을 시작으로 대구·경북·강원 교육청 산하 초·중·고등학교와 교육 관련 시설 등 60여개 기관에서 12월까지 순회 전시를 개최한다.
지난 3월 일본 문부과학성은 고등학교 2학년용 사회과 교과서 검정결과 발표에서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현재 '한국이 불법점거'를 하고 있다는 기술을 대부분의 교과서에 담아 독도 도발을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독도전시회는 학생과 시민들에게 독도가 우리 고유의 영토임을 명확히 인식시키고, 독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대 독도연구소 최재목 소장은 "올해 독도전시회는 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한 부당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소중한 우리의 독도를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