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지사에 출마한 김윤덕 국회의원이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김용완 기자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경선에 진출한 김윤덕 국회의원이 "벼랑 끝 전라북도를 확 바꾸겠다"고 말했다.
김윤덕 의원은 15일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을 통해 "떠나는 전북이 아니라 찾아오는 전라북도를 만들고 싶다"며 "200만 도민, 3%대 경제성장률, 1인당 지역총소득 4만 불 시대를 여는 '2·3·4 전북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도민들의 끊임없는 개혁 의지와 포기 없는 도전이 있는 한 위기 속에 숨어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며 "도민과 함께 전북의 새로운 미래를 열 각오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
김윤덕 의원은 14일 민주당 공관위 심사에서 전북도지사 경선 후보로 확정된 것과 관련, "변화와 혁신을 위해 엄중한 결단을 내려준 공관 위원들과 당원 동지의 뜻이 왜곡되지 않도록 열심히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선에 오르지 못한 송하진 지사에 대해서는 먼저 위로와 격려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