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피츠버그 파티장 총격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 연합뉴스부활절 연휴 기간 미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잇달아 발생했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사우스캐롤라이나 주(州)당국은 이날 오전 햄프턴 카운티 한 클럽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8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사망자는 없었다.
피츠버그에선 하우스 파티에서 총기 사건이 발생해 미성년자 2명이 숨지고 최소 8명이 다쳤다. 피츠버그 경찰은 빌린 집에서 대부분 미성년자인 수백 명이 모여 파티를 하던 중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도인 컬럼비아의 한 번화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지 하루 만에 발생했다.
컬럼비아 경찰은 16일 쇼핑 센터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9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은 15~73세다. 경찰은 용의자 3명 중 한 명인 22살의 저웨인 프라이스를 체포했다. 그는 불법 무기 소지 혐의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