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이상록 기자울산시는 18일 오후 시청에서 '2023년도 국가 예산 확보 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정부 정책 기조 변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지고 있어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실국별 국비 확보 추진단을 구성해 정부 부처 방문과 사업 설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또 주요 핵심 사업별 대응 논리 개발과 쟁점 사항 사전 파악 후 정부 부처 방문·면담을 지속 추진하는 것은 물론, 새 정부 장관 지명에 따른 부처별 정책 동향 파악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새 정부가 출범하면 기존 정책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국정과제에 맞는 발 빠른 준비가 필요하다"며 "정부 부처를 더 자주 방문해 내년 국비 확보에 빈틈없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