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화성2리 임시조립주택 전경. 울진군 제공'울진 산불'로 집을 잃은 뒤 덕구온천 호텔에서 임시로 머물던 이재민들이 임시조립주택 등으로 이주했다.
경북 울진군은 지난 15일 덕구온천 호텔에 임시거주하던 이재민들이 군이 지원하는 주거시설 등으로 이주했다고 밝혔다.
덕구온천호텔에 거주 중인 이재민들은 그동안 순차적으로 입주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14일까지 남아있던 이재민들은 군에서 마련한 임시조립주택 및 LH에서 지원하는 전세임대 주택 등에 입주했다.
울진 산불피해 이재민들이 임시거주주택에 입주해 주방을 살펴보고 있다. 울진군 제공군은 마을회관 등에 임시거주하고 있는 이재민들도 빠른 시일 안에 안정된 주거시설로 입주할 수 있도록 주택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피해 주택 철거 및 폐기물 처리도 진행하면서 복구에 힘쓰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주거안정과 더불어 영농지원, 피해지역 복구 등도 신속하게 추진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