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로봇 유기농, 은미래. 괴산군 제공충북 괴산군이 로봇을 활용한 취약계층 돌봄사업을 추진한다.
괴산군은 다음달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지원 대상자들에게 사용법 등을 안내할 인력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것으로, 군은 다음달 독거노인과 장애인, 치매환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돌봄로봇 5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돌봄로봇은 2022 괴산 세계유기농산업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고 유기농업군 괴산의 특색을 살려 '유기농·은미래'라고 이름 붙여졌다.
로봇의 주요 기능은 AI 기능을 활용한 말동무 역할을 비롯해 설문대화 등 치매예방 콘텐츠, 약복용 시간과 기상 및 취침시간, 날씨 등을 알려주는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등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지원 대상자들이 사회적 고립감과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