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산불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기계 농작업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농업인들의 적기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15일까지 농업기계 농작업 지원을 시행했다.
이번 농작업 지원에는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지방농촌진흥기관 소속 농업기계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모두 4차례에 걸쳐 산불로 각종 주택과 농업기계 및 하우스 등이 불에 타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약 136농가를 대상으로 퇴비 살포, 경운(정지), 두둑형성, 비닐피복 등의 작업을 무상으로 진행했다.
울진군은 보다 효율적인 영농지원을 위해 인력과 장비를 10개 팀으로 나눠 각 마을 이장들의 협조를 받아 울진읍·북면·죽변면 3개 읍면 51.4ha의 농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