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공국민의힘은 6.1지방선거 경선 결과 대전시장 후보로 이장우 전 국회의원, 세종시장 후보로 최민호 전 시당위원장, 충남지사 후보로 김태흠 국회의원이 각각 결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충청권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시장 후보 경선에는 이 전 의원을 비롯해 정용기 전 의원,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이 참여해 당원 50% 투표와 일반국민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결정됐다.
세종시장 후보 경선에서는 최 전 시당위원장과 성선제 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원과 맞붙어 최 전 시당위원장이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충남지사 후보 경선에서는 김 의원과 김동완, 박찬우 전 국회의원 3파전으로 진행돼 김 의원이 두 후보를 따돌리고 승리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후보는 오는 25일 결정된다. 대전시장 후보는 허태정 현 대전시장과 장종태 전 서구청장간 2인 경선이 치러지며, 세종시장 후보는 이춘희 현 세종시장과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배선호 현 세종시당 부위원장이 경선을 치러 선출된다. 충남지사 후보는 양승조 현 충남지사와 황명선 전 논산시장간 경선을 치러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