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옛 부산진역사를 리모델링한 '문화 플랫폼 시민마당' 준공식을 열었다. 코레일 제공한국철도(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22일 옛 부산진역사를 활용한 '문화플랫폼 시민마당'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문화플랫폼 시민마당은 한국철도와 부산 동구청이 지난해 2월 체결한 '복합문화시설 조성 협약'에 의해 만든 복합 문화 공간으로 도서관과 커피박물관, 갤러리와 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다.
옛 부산진역사를 리모델링한 시민마당에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버스킹 공연이 열리고 어린이날과 광복절, 크리스마스 등에는 시민이 참여하는 특별 공연도 마련한다.
커피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로 고종 황제가 사용한 비긴 등 전세계 커피 기구 2천여점이 전시된다.
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사회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