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연합뉴스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경선 결과가 오는 26일쯤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등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전남에서 지방선거 경선 결과가 이번 주에 대부분 윤곽이 나온다.
우선 광주전남지역 최대 격전지인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이 지난 23일 시작돼 26일까지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 50% 등 국민참여경선으로 진행되고 있다.
9만 3천여명의 권리당원은 23~26일 온라인·ARS 투표로, 6만여명의 일반 시민은 24~25일 ARS 투표로 경선에 참여한다.
광주시장 경선 결과는 26일 오후 6시 투표가 마무리되면 발표될 예정이다.
전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영록 현 전남지사는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광주 구청장 경선에서는 동구청장과 남구청장 후보에 각각 임택 현 동구청장과 김병내 현 남구청장이 선출됐다.
문인 북구청장은 단수 공천됐다.
재심과 이의신청 등으로 경선이 미뤄진 서구청장과 광산구청장 경선은 오는 29일~30일 실시된다.
전남 22개 시장·군수 후보도 속속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난 19일 현역 단체장인 김산 무안군수·유두석 장성군수·강인규 나주시장을 컷오프하고 경선 후보를 발표했다.
전남 22개 시군 중 20개 시군은 5인 경선 1곳, 4인 경선 3곳, 3인 경선 8곳, 2인 경선 8곳으로 치러진다.
장흥은 중앙당이 1차 경선 결과를 무효 처리하면서 경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다.
전남 기초단체장 경선도 이번 주에 본격적으로 진행돼 오는 30일 전에 후보들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명현관 현 해남군수는 단수 공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