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배정근 미래고용노사네트워크 이사장(오른쪽)과 최상봉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사(왼쪽)가 이재준 고양시장 예비후보(가운데) 지지를 선언했다. 이재준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제공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출마를 선언했던 배정근 미래고용노사네트워크 이사장과 최상봉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사가 이재준 고양시장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재준 후보는 지난 4년간의 시정 운영 성과로 그 자질과 능력을 갖춘 후보라는 것을 증명했다"며 "특히 윤석열 정부의 출범 초기 국민의 힘을 누를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는 점에서 함께 뜻을 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배정근 이사장은 "5060 신중년과 경력 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지속적해서 연구 실행하는 일자리특별위원회 설치, 노동정책 전반과 소외계층에 대한 문제를 이재준 후보가 함께 공감하고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며 함께 하기로 한 이유를 말했다.
최상봉 이사는 "프랑스 에펠탑, 일본 도쿄타워처럼 고양시를 국제도시로 변모하는 데 있어 고양평화타워를 세워 볼거리가 풍부한 도시로의 전환 공약을 제시해 왔는데, 이재준 예비후보가 CJ 아레나와 연동해 내·외국인이 많이 찾는 고양특례시로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그간 자족도시의 밑그림을 그려오고 미래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 첫 삽을 뜨려는 이재준 예비후보가 본선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재준 고양시장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였던 두 후보와 만나 혁신과 포용으로 고양시 시정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고양시 일산동구 선대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양시장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민선 7기의 약속을 지켜냈던 것처럼 민선 8기 고양특례시의 새로운 도약과 혁신적 미래 도시로서 발전을 위해 약속한다"며 "고양특례시 시민들의 이익과 삶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시장, 대한민국 도시 행복지수 1등 도시 실현을 위해 고양시민만 믿고 묵묵하게 공약을 실현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경선은 오는 29~30일 국민참여 여론조사(일반 국민 50% 권리당원 50%) 방식으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