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시당 공관위가 28일 12차 회의를 열고 공천심사를 진행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제공국민의힘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제12차 회의를 열어 6.1지방선거 사하구와 동구, 북구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 심사를 마무리했다.
시당 공관위는 사하구의 경우 강정아, 노재갑, 이갑준 예비후보 간 3인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하기로 의결했다. 국민의당 출신인 강 후보가 포함되어 있어 100% 일반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사하구청장 공천을 신청했던 조정화, 최민호 예비후보는 경선에서 배제됐다.
동구청장 후보는 애초 결정한 대로 김선경, 김진홍, 박삼석, 배인한 예비후보가 참여하는 4인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곳 역시 100% 일반 여론조사가 진행된다.
시당 공관위는 이날 박한재 동구청장 예비후보의 지원자격심사를 재차 실시해 지원자격에 미달하는 것으로 결론내렸다.
북구는 오태원, 조성호 예비후보의 경선 참여를 확정한 가운데 국민의당 출신 정규룡 예비후보의 경선 참여 여부는 중앙당 공관위의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
정 후보가 경선에 참여할 경우 100% 일반 여론조사 방식으로 3인 경선이 치러지고, 배제되면 당원 투표 50%와 일반 여론조사 50% 방식의 2인 경선이 진행된다.
손상용 북구청장 예비후보는 중앙당 공관위의 지침에 따라 경선에서 배제됐다.
한편, 시당 공관위는 29일부터 30일 이틀 동안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다만, 영도구는 여론조사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다음 달 4일쯤 당원투표 50%와 일반 여론조사 50% 방식의 2인 경선을 진행한다. 예비경선이 치러지는 부산진구와 해운대구의 본경선도 이때쯤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