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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청장 선거…'성추행 사건' 처리 문제 등으로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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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구청장 선거…'성추행 사건' 처리 문제 등으로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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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서울 서초구청장 후보간 경선이 과열 양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28일에는 일부 여성유권자들이 전성수 예비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서초구 여성 유권자 20여명은 이날 오전 전성수 서초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앞에서 "전 후보가 인천시 행정부시장으로 재직하면서 성추행을 당한 임기제 여성 공무원에 대한 조사 확인 등의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후보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전 후보측은 "당시 충분한 조치를 했다"며 "선거판 마타도어가 횡행하고 있다. 안타깝다"는 입장이다.

    특히 전 후보는 "당시 과내 주무팀장과 여성권익팀장, 인사팀장 등에게 피해자 보호와 가해자의 접촉, 무마 시도 차단, 좌천인사 등 세가지를 지시했다"며 "당사자가 피해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는 것을 감안해 선거 경쟁 상황에서도 의혹제기에 대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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