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주낙영 후보 캠프 제공국민의힘 경북도당이 경주를 비롯한 경북지역 5개 도시와 광역의원 선거구 12곳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경주·김천·안동·구미·영천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선거구 12곳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은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간 당원 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로 실시됐다.
이 결과 경주시장 경선에서는 주낙영 후보가 56.19%(가감산 포함)를 득표해 박병훈 후보를 따돌렸다.
또 안동시장은 권기창 후보가 41.71%, 영천시장은 박영환 후보가 53.80%의 득표를 받아 후보로 확정됐다.
김천시장은 김충섭(49.25%), 구미시장은 김장호(62.12%) 후보로 결정됐다. 구미지역 여론조사는 29~30일 실시됐다.
당원 100% 경선으로 진행한 경북도의원 선거구 12곳의 출마 후보도 결정됐다.
포항시1과 포항시9 선거구는 한창화(76.37%)·손희권(70.98%) 후보, 문경시1 선거구는 박영서(68.06%) 후보, 상주시2 선거구 김홍구(53.22%) 후보, 경산시2 배한철(76.14%) 후보, 경산시4 이철식(41.39%)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군위군 박창석(74.48%), 의성군1 최태림(42.13%), 의성군2 이충원(68.37%), 영덕군 김진기(73.29%), 칠곡군1 정한석(83.16%), 성주군은 강만수(경쟁후보 사퇴)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로 도의원에 도전하게 됐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김정재 공관위원장은 "모든 경선 결과 집계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녹화를 하면서 이뤄졌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