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우리 마을 예쁜치매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은 노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프로그램을 오는 7월 20일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13개 마을회관 및 보건기관을 쉼터로 지정해 주 2회씩 총 25회 진행한다.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73명에게 미술과 음악, 운동, 감각자극, 작업회상 등 다양한 인지 중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인지기능 강화 및 치매예방은 물론, 우울감과 고립감 해소를 도울 방침이다.
울진군은 마을회관 및 경로당 전면 개방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개인 방역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마스크 착용, 손 씻기, 환기와 소독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남화모 울진군보건소장은 "우리 마을 예쁜치매쉼터가 치매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마을 내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