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국민의힘 경주시장 후보 페이스북. 페이스북 캡처6.1 지방선거를 20여일 앞두고 국민의힘 경북 경주시장 후보로 선출된 주낙영 후보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했다.
주낙영 후보 캠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주 후보는 이틀 전인 지난 7일부터 약한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이에 8일 PCR 검사를 실시했고, 9일 오전 방역당국으로부터 양성 통보를 받았다. 자가격리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다.
확진 판정에 따라 주낙영 후보는 14일 밤까지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하고 자택에 머물며 치료할 방침이다.
하지만 캠프 조직을 중심으로는 공약개발과 후보홍보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주낙영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 여려분께 본의 아니게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최근 며칠사이 저와 마스크를 끼지 않고 식사나 대화를 하신 분들 중 증세가 있으신 분들은 선별진료소에 가셔서 검진을 받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자가격리 기간 중 제 모습이 보이지 않더라도 널리 혜량해 주시고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