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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6·1 지방선거 전북 주요 격전지 점검, 전북 정읍시장 선거 (계속) |
6.1지방선거 전북 정읍시장 후보(좌부터 민주당 이학수, 무소속 김민영, 무소속 이상옥) 김용완 기자6·1 지방선거와 관련해 전북CBS는 전북 지역 주요 선거 지역을 점검한다. 정읍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이학수(61), 무소속 김민영(56), 무소속 이상옥(61) 후보가 대결을 펼친다.
전북도의원을 지낸 이학수 후보는 "시장에 당선이 되면 2년 동안 코로나 때문에 힘들었던 시민들의 민생부터 먼저 챙기겠다"고 말했다.
또, "깨끗한 행정으로 공무원들이 시장을 바라보지 않고 시민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문화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읍에서 잘 할 수 있는 농생명바이오산업단지를 만들어서 좋은 일자리에서 청년들이 고향을 등지지 않고 지역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살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공약으로는 △공립산후조리원과 아동 전문병원 설립 △농업 6차산업의 폭넓은 실현, △정읍역과 정읍천의 연계 종합개발, △어르신 대상포진 등 무료 예방접종 확대 등을 제시했다.
무소속으로 나선 김민영 후보는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고 정읍의 미래 10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후보는 △ 농생명 바이오 혁신벨트 구축 △내장산 체류형 레저 관광단지 조성△시내버스 완전 공영제 시행△시민 인생 재도전 상생 기금 200억 조성△농산물 가격 안전기금 조성 등을 공약했다.
정읍 산림조합장을 역임한 김민영 후보는 정당의 낙점이 아닌 시민공천 후보를 강조하며 "정읍을 살 맛 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선보였다.
러시아 총영사관 영사 등을 지낸 이상옥 후보는 국민의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이 후보는 "시민의 삶과 행복 지수의 질을 높이고 소득증대와 인구절벽 해소를 통해 신바람 나는 정읍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공약으로는 △'사람농사' 잘 되는 정읍시 건설로 인구절벽 해소△정읍 특산물의 융복합을 통한 명품 브랜드화로 6차 산업 창출△4계절 체류형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일자리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시민행복지수 1위 정읍시 조성 △ 사회안전망·재난 위기 관리 강화 및 반려동물 복지센터 건립 등을 제시했다.
이들 3명의 후보는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놓은 정읍시의 발전 방안으로 농생명 바이오 산업 육성과 6차 산업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