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 주택이 모두 불에 탄 화성2리 모습.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이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조기극복을 위해 정부에 지원 확대 및 제도개선 촉구에 나섰다.
울진군은 지난 17일 대형 산불 피해 조기극복을 위한 재해지원 확대 및 제도개선 촉구를 위해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 참석한 뒤,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했다.
이와 함께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삼척, 동해 ,강릉시와 함께 재해지원 기준 상향 조정 등 제도개선 촉구 건의문을 행정안전부에 전달하고 기자 간담회도 개최했다.
이번 정부청사 방문은 대형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이 피해를 빠른 시일 안에 극복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피해복구 및 생활 안정 지원 확대, 재난 및 안전관리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건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재해지역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보다 섬세하고 세밀한 지원방안이 마련돼 피해 주민들의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신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