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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이수페타시스 투자협약…국내 4공장 신설·신규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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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이수페타시스 투자협약…국내 4공장 신설·신규 고용

    대구광역시 제공 대구광역시 제공 
    통신·네트워크용 인쇄회로기판 국내 1위 기업인 ㈜이수페타시스가 대구시와 투자협약을 맺었다.

    25일 대구시는 지역 중견기업인 이수페타시스와 통신장비용 고다층 인쇄회로기판(MLB, Multi-Layer Board)을 생산하는 국내 4공장 건립의 신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엔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수페타시스 서영준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수페타시스는 2024년까지 838억 원을 투자해 달성1차산업단지 내 부지 10,024㎡(3032평)에 국내 네 번째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신설 제조공장은 오는 6월 착공해 내년 하반기 본격 가동한다.

    전 세계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과 급증하는 5G 서비스 증가로 통신 및 네트워크 장비용 고부가 MLB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설비를 증설하고 100명 규모로 신규 고용을 계획 중이다.
     
    기존 1~3공장의 노후 설비 교체와 다관절로봇 신규 배치를 통한 자동화 공정 도입, 물류 이동 합리화로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립 33주년을 맞이한 이수페타시스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1위이자 세계시장 점유율 3위의 글로벌 유망기업으로 세계적인 IT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데이터센터용 서버, 광 통신장비, 라우터, 스위치 등에 들어가는 MLB의 경우 지난해 4696억 원의 매출과 469억 원의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연간 최대 2천억 원의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

    서영준 ㈜이수페타시스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기술과 혁신적인 공법 개발로 차세대 인쇄회로기판 산업을 이끌어 가는 세계적인 기업으로서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내 유일의 통신·네트워크용 인쇄회로기판 전문기업인 이수페타시스가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투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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