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태 연구소장. 연합뉴스고품질 '흑삼'을 개발한 인삼 가공제품 생산기업인 '진앤삼'이 26일 전북 진안에 부설 연구소를 열었다.
진안군 부귀면에 설립된 인삼 가공식품 개발연구소는 인삼의 효능을 끌어올린 흑삼 제품을 연구·개발한다.
진안홍삼연구소장 등을 지내며 50년간 가공식품 연구에 힘쓴 최광태 박사가 소장을 맡았다.
연구소에서 개발한 제품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등 해외에도 수출된다.
진앤삼은 우선 주문자 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제품을 만들다가 연구소 인근에 공장을 새로 지을 계획이다.
진안에서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인삼을 원료로 쓸 계획이다.
진앤삼 강상원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로 고품질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건강을 선물하겠다"며 "중국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 진출해 '고려 인삼'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