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전남 장성군수 선거, 무소속 현직 군수 VS 민주당 후보 '맞대결'

광주

    전남 장성군수 선거, 무소속 현직 군수 VS 민주당 후보 '맞대결'

    [광주CBS 6·1 지방선거 기획보도⑦]
    '4선 도전' 무소속 유두석 vs '풍부한 경험' 민주당 김한종
    전남 최대 격전지 장성군수 선거 박빙 승부 예상


    ▶ 글 싣는 순서
    ①광주시장 선거, 민주당 강기정 vs 반 강기정 연합 전선…강기정, 전국 최고 득표할까?
    ②전남지사 선거, 미래위해 더 일할 기회달라 VS 일당독점 끝내야
    ③광주교육감 선거, 이정선 굳히기 vs 나머지 후보 막판 단일화로 뒤집기
    ④"부동층 표심 잡아라" 사활 건 전남교육감 후보들
    ⑤광주 서구청장 선거, 무소속 현직 vs 민주당 신인 '각축전'
    ⑥전남 최대 격전지 '나주시장' 무소속 현직 VS 민주당 관료 '후끈'
    ⑦전남 장성군수 선거, 무소속 현직 군수 VS 민주당 후보 '맞대결'
    (계속)


    6·1 지방선거 전남 장성군수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한종 후보(왼쪽)와 무소속 유두석 후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6·1 지방선거 전남 장성군수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한종 후보(왼쪽)와 무소속 유두석 후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장성군수 선거에서는 현직 군수인 무소속 유두석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받은 전라남도 의회 의장 출신 김한종 후보가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그동안 8번의 선거 가운데 무소속이 5차례나 당선되는 등 무소속이 강세를 보인 장성군수 선거에서 유두석 후보가 징검다리 4선에 성공할 지 아니면 김한종 후보가 당선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광주CBS 6·1 지방선거 기획보도 26일은 장성군수 선거전을 보도한다.

    전남지역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장성군수 선거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현역 프리미엄을 통해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무소속 유두석 후보와 풍부한 지방의회 경험을 가진 더불어민주당 김한종 후보 간의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한종 후보 캠프 제공김한종 후보 캠프 제공
    3선 전라남도 의원과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장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김한종 후보는 낙후된 장성의 발전을 위해 선거에 나섰다.

    김한종 후보는 "우리 지역민들의 과분한 사랑을 이제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쓰고자 한다"면서 "정치를 하면서 많이 알았던 인맥들을 총동원해 장성을 가장 발전되고 가장 잘 사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장성군 재정 규모 6천억 원 달성 △전국 최대 규모 파크골프장 건설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장성 유치 등을 약속했다.

    장성은 보궐선거까지 포함해 지난 8번의 선거를 치르면서 무소속 후보가 5차례나 당선된 지역으로 그동안 전남 다른 지역에 비해 더불어민주당이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낙연 전 총리를 비롯해 장성을 지역구로 둔 이개호 의원, 정청래 의원 등이 지원 유세에 나서는 등 더불어민주당은 장성군수 탈환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유두석 후보 캠프 제공유두석 후보 캠프 제공
    이에 맞서 무소속으로 징검다리 4선에 도전하는 유두석 후보는 현직 프리미엄을 토대로 높은 인지도와 풍부한 구정 운영 경험을 장점으로 내세워 표밭을 갈고 있다.

    유두석 후보는 "무소속이지만 기초단체장은 정당에 관계없이 일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된다고 생각을 한 이들이 더 많은 것 같다"며 "열심히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당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장성의 발전 계획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유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어르신 효도지원금 2배 인상 △지하동굴 테마파크 △주거단지 개발 등을 내세웠다.

    이번 6·1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현직 군수가 4선의 피로감을 극복하고 당선이 될지 아니면 8년 만에 민주당이 탈환할지 장성군수 선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