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제공30일 오후 4시 41분쯤 경남 함안군 칠원면 한 금속가공제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도네시아 국적 노동자 A(20대)씨가 불에 타 숨지고 한국인 B(60대)씨가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공장 1동 50㎡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50여 명과 장비 20대를 투입해 오후 5시 39분쯤 불을 완전히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