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배우 김새론(22)의 채혈 검사 결과가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받은 김씨 채혈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0.08%를 넘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18일 오전 8시경 '비틀거리며 운전하는 차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학동사거리에서 김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붙잡았다. 김씨는 이날 운전 중 변압기 등 시설물을 여러 차례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현장 음주 측정 대신 채혈을 원했던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채혈 검사를 받고 귀가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쳤으며 변호인과의 일정을 조율해 2차 조사를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조사 후 검찰 송치 예정"이라며 "동승자에 대한 조사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